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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1/10/10  주말의 발버둥
  10. 2011/09/08  8년차결혼기념일

아무데도 못가고 집에 갖혀 있는 주말은 꽤나 답답하다.

애들 데리고 나갈 생각에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어디한번 가볼까...란 생각에 찾아간 난지캠핑장.

겨울엔 어떨까..




와 여기다 차 대 보는거 처음임.

한 4팀정도 있었나...텐트도 한 4동정도...(그 좁은 싸이트에 랜드락도 치고 대단..)



여름에 2만원씩 받고 빌려주던 그늘막에 싸이드까지 다 치고 공짜.



이렇게 난로까지 설치완료되어 있음. (다 공짜. 입장료만 내면 됨.)



일단 장비는 뭐 차에 다 실려 있으니 장작 한 단 사서 불질시작.



애도 함 찍고.





쏘세지도 굽고 목살도 굽고...





젓가락도 없이 그냥 이렇게 집게로 집어서 먹여줬더니 한 팩이 금방 동이 나버렸...



코코아도 타서 먹어보고..



추울것 같아 코코아 먹이다가 온 김에 난로도 함 때 보자 싶어 장작 모두 난로에 투입.



아주 천천히 그렇지만 확실하게 주변이 따뜻해진다. 꽤나 은은한 느낌이랄까..



주전자 물도 식지 않게 올려두고..



난로가 따뜻해서 좋은지 그 앞에만 있을라고...






뭐 사정상 술 없이 잠깐 다녀왔지만 이번 일요일에는 가서 한 잔 하리.






2012/01/12 16:57 2012/01/12 16:57
겨울난지 :: 2012/01/12 16:57 b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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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로 저어기 파주에 있는 캠핑장을 예약했다.

파주는 좀 가까운 줄 알고, 2박3일은 좀 여유로울 줄 알고,



짐을 그렇게 줄인다고 줄여도 많아.



석화 사러 노량진 들른 김에 성도수산 가서 회도 뜨고,



일산 킨택스 홈플러스 매장가서 장도 보고...(이미 열라 늦었...)



그래도 길은 안막히네. 산머루농원 도착.



근처에 뭐 가게도 변변하게 없는 시골구석.

그래도 처음와본 파쇄석은 맘에 든다.



마누라 열심히 텐트 꺼내고, 난 화장실 다녀오고..



이번에 새로 사서 들고간 프론트월. 베리굳 아이템.



이건 뭐 거의 절반이 텐트임.



텐트 하나만 있을때보다 뭔가 그럴듯 하지 않은가.



불도 막 피우고,



캐로신도 피워(?)보고



역시 장작이 잔뜩 있어야 맘이 편하다는...





배고픈 어린이들을 위해 급히 밥짓고 김치찌개 제작.

밥은 역시 코펠밥이 짱.



웰컴맥주도 한잔 하고...



완전 맛난 김치찌개



먹느라 정신 없음.

도윤이 이눔시키 빨리 나와서 밥 안먹어?



자다 깬 계란 매니아 이도윤을 위한 계란후라이



동생 밥먹는 동안 누나먼저 나와서 불놀이



석화구이 준비.



성도수산 모듬회(광어+감성돔+방어)



예술의 맛 석화구이.(구이는 이날 첨먹었...)




쏘세지 굽기 놀이중.



맛있는 홈플러스 바베큐용 쏘세지.



파쎄코 고구마구이



영하7도에 살얼음 얼어버린 맥주.



진정 예술의 맛 석화구이. 아 또먹고 싶네...



꽁치도 구워보자.



장갑으로 살 발라내니 무려 꽁치임에도 불구하고 뼈가 쏙쏙.



머리에 불켜고 핸드폰게임중.



마무리용 종이냄비 너구리라면




다음날 아침.

















라디오도 틀어주고...



멋지다 이눔시키.



간밤에 많이들 오셨구나.



화장실,개수대,샤워장 깨끗하긴 한데 온수가 별로 잘 안나옴. (용량부족?)



이게 벌써 작년...



간편하게 한다고 산 카레는 이미 간편하지 않아.



맛은 뭐 베리굿.



자 이제 튀김 준비.



시작하자마자 선수교체. 가스 참 많이도 쓴다..



늘 해왔던 새우튀김. 그러나 이제부터 넌 됐고..



마누라가 슬슬 장작불의 묘미를 알아가는 듯.



이게 레알임. 씨제이 군만두 튀김.



개인적으로 북촌손만두보다 훈늉함.



역시 빠질 수 없는 맥주 한잔.





마누라 불 잘 땐다.



좀 밝을때 시작하려고 한 고기타임.

헤드랜턴 낀 도윤이가 고기 익었는지 비춰주는 중.



애들은 밥먹고 들어가고,

최고의 삼겹살 불판 롯지 삼겹살 그릴에 삼겹,묵은지,콩나물무침 삼종세트



바베큐 체어 밑에 리틀썬 놔두면 혹한기도 버틸 듯.



우리텐트 야경



우리 싸이트



아주 저 안에서 따뜻한지 꼼짝도 안하고 불 지피심.



오징어 데칠까 하다가 그냥 굽자.



와 베리굿.



3way에 해물탕도 끓이고...
(첨엔 맛있었는데 자꾸 국물 불리려다 망해서 버렸...)



식은 오징어 리틀썬 마빡에 데우기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을 알리는 라듸오.

동네 소식을 여기 파주에 와서 라디오로 듣다니...



비록 이러고 있지만 사랑한다 마누라.



실내로 들어와 호롱불 보고 앉아서 마무리..



새해 아침.

뭐 일출 그딴건 원래 볼 생각도 없었고...



마누라가 어제 자기전부터 컨디션 난조. (아마도 맘고생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떡국을 맛나게 끓여줬다.



맛있다. 최근 먹어본 어느 떡국보다...



애들도 잘 먹....는 시늉. (이생키들 김 안먹고..)



슬슬 철수 준비....하는데 눈고오 이지랄.

애들은 좋아서 난리났고 나는 똥줄타 미치겠고...



어후 어쩔...



but 곧 눈이 그치고 해도 간간히 나 주셔서...감사합니다.



싹 치웠다.



우리 거의 꼴찌.


저 승용차 머리 위에 올린 루프백을 결국 사게 될 것 같아.

이제 이렇게 짐을 줄였는데도 어려운 테트리스를 벗어나고 싶네.



아... 또 언제 가나...(당분간 사정상..)





2012/01/03 13:41 2012/01/03 13:41
2011년 연말캠핑 :: 2012/01/03 13:41 bdb
  1. 테토  2012/01/11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다 좋겠다
    아후 떠나고 싶네
    올 여름에나 함께 하자 ㅠㅠ
  2. 난호  2012/01/15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열라 재밌겠어요. 부럽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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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식이라면 가족.

내가 부모라면 가정.








난 가정이 있는 사람.


오토오토200







2011/12/14 16:03 2011/12/14 16:03
가족과 가정. :: 2011/12/14 16:03 b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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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일동안 쑤시는 좀을 참아가며 기다리던 끝에...


미리 예약해둔 포천에 있는 아토펜션오토캠핑장으로 갔다.

사설 캠핑장은 처음이기도 하고, 캠핑장비가 없는 친구네랑 같이 지내기 위해 펜션 딸린 곳을 찾다보니 이곳으로 낙점.


그런데 주말에 추위가 피크를 친다고 하니 난로에 안쓰던 가스스토브까지 챙기고 결혼초에 샀던 스키점퍼까지 꺼내 입었다.

1박2일은 확실히 짧기에 아침일찍 가서 치려고 했으나 그전날 손님이 있어서 불가...2시 좀 안되서 체크인.




날씨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우리는 펜션을 예약했기때문에 펜션 앞마당 우선배정. 안좋은건 차가 못들어와서 하나씩 날랐다는거...



못가는 동안 살림살이만 오지게 질러댔다.

우리 꾸진 투버너는 자리만 많이 차지하는 키친테이블에 장착이 안된다. (둘 다 팔아치우기로..)

미니캠틴체어도 은근히 쓸만하고, 늘 해바라기 매트는 굿초이스.

마누라는 집에서나 밖에서나 청소중...



그전날 눈이 좀 와서 뭔가 확실히 겨울느낌이 난다.

저 멀리 보이는 노르디스크 티피텐트 (시욱스라고 했던가) 구경 함 해봤으면...

(시작한지 한달이나 된건가.. 벌써 텐트 보면 이름이 다 나온다... 허... 이렇게 공부를 했으면..랜드락,시욱스,리빙쉘,웨더마스터투룸...)



역시 이번에 질러서 처음 설치한 우레탄 창.



석창이네 도착.

롱캐논토치로 화로불 붙이기를 시켰더니 아주 좋아라 하며 즐기는 중.



도윤이 볼에 겨울도장이..






이번에 꼭 해보리라 맘 먹은 새우깡(민물새우튀김)

야외에선 기름 튈 걱정 없이...



애들한테는 불꽃놀이 하나씩 쥐어주고...



새우깡은 매우 성공. 스토구에서 먹은거보다 낫고만.

저 막걸리가 상당히 괜찮았다. 매점에서 파는데 건더기도 없고 약간 맑고 달지도 않고..



슬슬 어두워지고 카메라 삼각대에 슈퍼노바도 걸어보고..



딱 요때로 돌아가고 싶다능...(정말 딱 요때여야 함..사고나기 직전이라..)



역시나 부랴부랴 지른 롯지그릴의 위엄.

최고의 호응을 얻었다. 롯지짱.



라디오에서 은근히 옛날 노래가 나와줘서 감사합니다.



인터넷으로 산 문어숙회. 생각보다 많이 괜찮았음.



이마트 해물탕(2000원할인)

이것도 생각외로 굿.



석창이네가 펜션으로 돌아가고 난 후 마누라와 둘이 불끄고 선물 받은 불손렌턴 켜고 한잔 더...

역시 캠핑은 밤/새벽이....



써큘레이터를 돌렸더니 텐트가 이건 뭐 찜질방이 되었다.

애들도 뜨거워서 호떡 뒤집으며 취침...



이번에 잘 지른 품목.

1. 써큘
2. 우레탄창
3. 롯지그릴

우레탄창은 해만 나면 텐트가 뜨뜻해진다. (구름속으로 들어가면 바로 서늘해짐.)

다음에는 우레탄창 아래 방수포를 바짝 깔아서 결로를 좀 차단해야...



문제의 사고.

추울까봐 가져간 리틀썬을 문쪽에 놔둔걸 모르고 밥솥 들고 오다가 해먹었... ㅠㅠ

마음에 구멍이 뻥 뚫렸구나.,..



아침엔 계란도 함 부쳐주시고...



역시나 오뎅탕...



일요일에는 다음 예약손님이 없을 경우 대충 느즈막히 떠도 되는 모양이다..

낮멍도 함 때려주고...



슬금슬금 하나씩 정리하다보니 말끔히...



집에와서 잠 한숨 때리고 오는길에 사온 막걸리와 밤늦게 뒤풀이.


근데 막걸리가 먹었던 그 막걸리가 아님.. -_-;;



























2011/12/12 17:38 2011/12/12 17:38
포천아토캠핑장 :: 2011/12/12 17:38 b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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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일.

금요일에 예약을 잡아둔 중랑캠핑숲은 우천관계로 취소하고 우울해하던 목요일 오후.

주말은 그야말로 자리가 있을 수 없는 인기캠핑장이기에 늘 떠 있는 실시간 예약창에 토요일 파트는 늘 "(예약완료)".

12월로 갔다가 11월로 돌아오기(새로고침)를 약 30여분 하다보니 갑자기 "캠핑장(1)"이란 문구가 떡하니...

이게 꿈인가 싶어 얼른 눌러 예약을 했다.

자리도 좀 더 나은곳 같은데...


부랴부랴 렌즈 팔아 난로 지르고 전날부터 준비하고 막 설레고..



차가 정말 오지게 막히더니 1시간이 넘게 걸려서 도착.

텐트 앞뒤를 거꾸로 알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된 날이기도 하고...(폴대 세운 텐트 마누라랑 뒤집기질..)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일단 설치.



팩 하나는 열심히 박았는데 죽어도 안빠져서 그냥 두고 왔...(죄송합니다.)

그나저나 싸이트가 그리 크질 않네...



퀀텀이라는 모델.

내가 보기에 크기 상관 없이 4명~5명까지 지낼 수 있다고 봄.



마누라가 한번에 한다고 밥을 너무 많이 했음.

밥 위에 눌러논 코펠은 심지어 밥.



그전에 쓰던 토치 자동점화가 영 시원찮아서 그냥 롱캐논으로 바꿔버렸..

저 연필에서 흑연 뺀것처럼 생긴건 압축장작이라는데 오... 오래타고 화력좋고 아주 맘에 들어.



팔천얼마에 산 의자(빨강)에 앉아 있는 마누라(왜 그리 우울해 보이는 표정?)



넌 또 왜?



난지캠핑장에서 산 양념통

고추가루, 소금, 후추가루가 한 통에.... 아주 맘에 듬.



약간 지겹지만 그래도 바베큐는 함 해줘야 하지 않겠나.

이번엔 장작을 한 조각 넣었더니 좀 더 맛나네...



떡도 함 구워보고...



사실 그냥 재미삼에 애들 해보게 하려고 한거지 그렇게 맛있고 그런건 아니었음.



텐트삽질로 바로 저녁밥.

빈자리는 된장찌게 자리. 그리고 이제서야 마시는 웰컴맥주.



방학동까지 가서 집어온 수퍼노바렌턴.

생각보다 밝은지는 잘 모르겠는데 분위기는 확실히...



밤도 굽고...(역시나 군밤장수 아저씨표)



난로짱. (써큘 사야겠...)



마누라 밤까기.



전날 서서 한시간 반동안 껍질까지 "안벗겨지면 까지말지.."란 소리를 들은 오징어와 각종 양념.



버무리고...



볶음.



마누라 오삼불고기. (바로 소주 떙김)



야경도 함 찍어주고...



도윤이 재우고 나와서 셋이 불장난 타임.



라면도 하나 끓여주고...



맨날 혼나다가 그래도 자기만 따라나와 라면 먹으니 좋아?



첨으로 영하로 떨어지는 날 캠핑와서 노숙을 하니 걱정도 많았는데,

난로에 전기요 까니까 침낭도 두개만 빼서 덮고 지글지글 아주 괜찮았네.

이번달은 이제 끝이고 담달에 또...




아.. 또 지를것들이 막 생기고...















2011/11/21 14:26 2011/11/21 14:26
첫 외박 :: 2011/11/21 14:26 bdb
  1. 테토  2011/11/22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양념통 강배가 디자인한거임...
  2. 나뭇잎  2011/11/29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욤님 안녕하세요 ㅎㅎ 잘 지내고 계신지요
    첨으로 댓글달아봅니다(사실 그리 많이 왔던것도 아니지만;)

    사진보니 저같은 귀차니스트도 어디 놀러가고 싶어지네요 넘 좋아보여요 ㅎㅎ
    •   2011/11/30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입구를 어렵게 만들어 놨더니 영 댓글 없는 곳이되서... ㅋㅋ
  3. 나뭇잎  2011/11/30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요시히데에요 케케 남은임 -> 나뭇잎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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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탔다 이 맹꽁이 전기차.

날씨가 전주와 달리 좋아서 사람도 많고 내 짐은 일주일동안 열심히 질러서 더 많고 기분도 많아.



삽질끝에 지그재그로 쳐야 사생활 보호가 된다는 말을 나중에 관리아저씨한테 들을정도로 병신같이 친 퀀텀.

심지어 통행로에 입구를 두어 마치 코베아 텐트 시연회를 하는 듯한 포지션에 행인들에게 수많은 질문을 받기도...

이너텐트는 고리를 잘못걸어서 이러다 찢어질까 두려워 어차피 자지도 않을거 걷어버렸더니 와 이건 완전히 실내포차.



집에서 먹는것처럼 코펠에 밥도하고(어 마누라 능력자) 된장찌개도 끓이고 뭐 고기는 기본적으루다가 굽고...

근데 그냥 밖에서 먹으니까 맛있네.

이때쯤 석창이네 회 사들고 합류.



감자도 굽고,..



굽는건 고구마보다 역시 감자.



그러나 이것.

전날밤 군밤장수에게 산 밤을 챠콜과 함께 마구 굴려주었더니 최고의 맛을 선보였다. (애들이 거의 다 먹음)



나중에는 고기 남은걸로 김키도 볶고...밥도 볶고...

밥 볶았더니 애들 거의 걸신들린듯이 흡입.

어느덧 7시가 넘어 부랴부랴 정리하고 맹꽁이 막차타고 하산.

하산중에 짐칸에서 떨어진 코베아 미니밥상, 바퀴에 깔려 장렬히 산화..ㅠㅠ


다음주 금요일은 중랑을 예약했으나 비 예정으로 아마 취소해야....

후우... 언제 자보나.





난로 사야겠다. 동계는 안할랬더니만...






2011/11/16 23:58 2011/11/16 23:58
또 당일캠핑 :: 2011/11/16 23:58 b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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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6일 그리고 그 담주 일요일...

당일치기로 한번 가서 얻은 텐트도 쳐볼겸 노을캠핑장을 예약한다.

일요일은 그래도 자리가 많으니...



하지만 비가 오겠다는 일기예보덕에 상황봐서 취소하려 했건만 그 전날은 심지어 푹푹 찌더란 말이지.

취소 안했더니 오전에는 이렇게 비내리다 그친 아파트 단지에서 달팽이나 찾고 놀고...


이제 더 이상 비는 오지 않으리란 생각에 가 보기로 결심 & gogo



도착.

무쟈게 가깝고 생각보다 엄한곳으로 들어가서 생각보다 한산한 주차장에 차를 댔다.

짐은 다른 제대로 된 노숙자(?)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일반인에겐 아무것 그이상.



차가 못 올라가니 맹꽁이전기차에 짐을 싣고 탑승.

부랴부랴 타느라 체크인도 안해가지고 막 나중에 전화오고...



웃어라 나의 아들딸들아.



어쩌다보니 운전석 옆자리.

오르막에서는 마치 내가 자전거 타고 업힐하듯 너그러운 속도..



우리자리에 펼쳐놓은 얻은 텐트...(칠 줄 모름.)



다른자리에 쳐 놓은 좋은텐트 (설봉이표도 보이고..)

비온다고 해서 그런지 한산한게 맘에 드네. 첫인상 매우 좋았다.



아리 데리고 화장실 다녀온 마누라 덕에 이너텐트와 외피를 겨우 구분하고 둘이 겨우 쳤다 세웠다.



비슷하게 생긴 옆 텐트와의 품질비교.

근데 비웃었대매?



일단 추우니까 떼자고 시작한 장작.

좀처럼 붙지 않고...

(좀 놀랐던것은 마누라가 생각보다 상당히 야생에 적응 잘 한다는...어제 물어봤는데 코펠에 밥도 할 줄 안다고..-_-)



왔으니 구워야지..

두달에 걸쳐 만든 하우스맥주 한잔하며 로스팅.

원래 나무장작용 화로 같은데 대충 개조해서 낮추니까 팍팍 구워지고 오히려 굿.

그래도 릴렉스체어가 있으니까 굽기 편하고 좋네.



쉬고 싶었던(것으로 추정되는) 석창이.



활활 타오르는 장작.

이때쯤부터 날이 오히려 풀려서 따뜻해지고 여기에 구워먹은 감자는 그야말로 예술.



여따가 끓인 라면은 왜 항상! 맛있나.

맹꽁이 막차 끊기기전에 하산해야 하는 슬픈이유로 8시에 하산 & 대리불러 귀가.

너무 뭐랄까 약간 좀 적잖이 꽤나 매우 감동스러웠다고나 할까...






열병에 시달린 이틀.5 ......












결국 112개월 할부의 유혹에 이끌려 텐트를 질렀다.




담주엔 좀 일찍 출발하리라.
2011/11/09 17:22 2011/11/09 17:22
첫 텐트질 :: 2011/11/09 17:22 bdb
  1. vok  2011/11/13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12개월? ㅋㅋ
  2. 테토  2011/11/22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양념통 강배가 디자인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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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인터넷 보다가 문득 필을 받은 것이다.

더치오븐으로 하는 바베큐를 보다가...

뭔가 현실성이 많이 떨어진 관계로 오븐을 활용해 보기로 했다.

마누라는 오븐은 손도 안대니까, 좀 더러워져도 상관 안하니까,



인터넷에서 찾아본 것 + 내맘대로 양념장을 만들었다.

월계수잎이랑 오레가노는 심지어 뭔 맛인지도 모르고 투입. (아놔 오래가노 박하향 난다네 지금 찾아보니)



고기값이 좀 내렸다.

고기하면 울집 지하 하나로마트가 비싸도 짱.

돼지고기계의 투쁠



그리 크지 않은 크기로 절단.

저번에 놀러가서 잃어버린 과도칼 대신 구입한 쌍둥이칼. 역시 잘든단...



두근을 락앤락통에 꽉꽉 눌러담았...

여까지가 목요일이고...





하루동안 재 둔 삼겹살을 호일에 싸서 올리고 아래에는 통마늘하고 양파를 두었다.

기름이 줄줄 나와서 튀겨지길 바라는 마음에...(그러나 실패)



야채도 깨끗이 씻어서 끝부분 다듬어 놓고 마늘도 잘라놓고...(파는 미리 무쳐두면 시드니까 냅두고)



미리 주문해둔 흰다리새우도 씻어놓고,



구울 냄비 세팅도 완료.
(마누라가 애들 씻기는동안, 고기 초벌 굽는동안)



호일에 싸여서 초벌로 구워진 고기

아래에 있던 마늘이랑 양파는 그냥 좀 타고 볼품없어서 치워버렸...

이때쯤부터 뭔가 월계수잎에서 나는 향이 우리가족입맛과 맞지 않는게 아닐까라는 의구심에 잎사귀들을 모조리 치웠다.(인터넷 잊지않겠..)



다시 투입해서 뭔가 모양잡힌 상태.

기름이 빠져서 크기가 상당히 줄었다.



고기가 막 그을려서 딱딱할줄 알았는데 왠걸 집게로 집으면 부서질듯 부드럽다.

칼로 숭덩숭덩.

정말 그 월계수하고 오레가노같은 익숙치 않은 향신료만 안썼어도 완전 성공인데...


마누라는 부드러운 이 식감을 안좋아한다고 내게 거의 다 먹어갈 때 쯤 살며시 고백했다. (이 바삭쟁이)




새우는 역시 생물이 짱.

아무리 크기가 커도 냉동과는 비교가 안된단...

이걸 까면서 트랜스포머3를 봤는데 뭐 그닥 디테일하게 기억도 잘 안나고 그렇다고 아쉽지도 않고...

10월 2째 금요일밤은 이렇게...








2011/10/15 14:18 2011/10/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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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른 서오릉 주막



최근에 방송 탔다고 하더니만 웨이팅 20분...

가격도 죄다 인상



그러나 할말없이 훌륭한 맛



된장찌개랑 밥만 있어도 충분할 듯.



아.... 이건 어떻게 집에서 해 먹을 수 없을까..



석창이네와 함께 만나기로 한 캠핑까페



돈 없어서 캠핑은 못가고 이런 곳에서나 맘을 달래는...





의자 편하다고 좋아하고 있음.



6시 이전에는 음식이 안되서 그냥 맥주



대짜 세트.

저번보다 간이 덜 베고 고기가 좀 많이 익어버렸다.

뭐 어쨌거나 시간이 갈수록 흘러나오는 70-80음악은 굿.

일요일은 다음날 아리 출근이라 일찍 귀가.


진짜 캠핑 좀 가보고 10네
2011/10/10 16:52 2011/10/10 16:52
주말의 발버둥 :: 2011/10/10 16:52 b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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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당일에는 아리 학원일정으로 아무것도 못한채 금요일 저녁.

좀 좋아보이는(비싸보이는) 을지로 센터원빌딩 지하에 일본식주점에 가보기로...




이름은 네기야.




비싸 보이고..




but 생각만큼 비싸진 않다.




해물철판 - 맛없음




모듬회 - 맛있지만 양적음.




파에 베이컨 말은것 같이 묘사되어 있지만 그냥 돼지고기.

- 그저그런맛.+ 아쉬움




돼지고기 들어간 나베 - 맛있음.


* 총평 : 접대용 가게임. 맛보러 가는건 비추.


동네에서 바를 가려다가 실패하고 와바에서 잭다니엘세트 시원하게 한병 때려먹고 귀가.

* 바에서 마른안주 4만원 왠말인가..
* 퀘사디아 완전굿.


 
2011/09/08 18:13 2011/09/08 18:13
8년차결혼기념일 :: 2011/09/08 18:13 b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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